□ 지역과 동문이 만든 교육 선순환, 현남중 일본 체험학습 성료 □
“현남중 3박4일 일본 현장체험학습, 작은학교의 큰 성장 드러내다.”
2025. 9. 15.(월)
□ 현남중학교(학교장 김미식)는 9월 8일(월)부터 11일(목)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나라·교토·고베 일대에서 해외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 30명은 역사·문화 유산부터 재난·방재 교육 현장까지 폭넓게 경험하며 교실 밖 배움을 삶과 연결했다.
□ 주요 일정은 동대사와 나라사슴공원, 교토 청수사, 오사카성 등 대표 유적 탐방으로 시작해,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에서 체험형 관광 콘텐츠와 글로벌 서비스 문화를 직접 느끼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어 고베 메모리얼파크와 사람과방재미래센터에서는 한신·아와지 대지진의 기록과 지역 회복 과정을 살피며 위기 대응과 공동체의 역할을 배우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 학생들은 현장에서 본 사찰 건축과 문화재 보존의 의미를 토대로 역사 수업의 내용을 구체화했고, 사슴공원에서는 생태 보전과 관광이 공존하는 운영 방식을 관찰했다. 오사카성·교토 전통 거리에서는 일본 근세사와 도시 재생의 흐름을 비교하며 비판적 시각을 넓혔고,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에서는 안전 관리, 대기 동선, 고객 경험 설계 등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요소들을 체감했다. 방재 교육 파트에서는 재난 당시의 의사결정, 시민 대피 체계, 지역 공동체 회복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사례 중심으로 학습해 ‘나와 이웃을 지키는 시민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번 해외체험학습은 현남중학교 총동문회, DB김준기문화재단, 현남면죽도회, 현남중학교운영위원장 등의 든든한 지원으로 더욱 안전하고 의미 있게 운영되었다. 학교는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탠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지역의 응원과 연결하는 교육 생태계를 계속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 특히 작은 학교인 현남중학교는 지난해 재학생 24명에서 2025년 현재 33명으로 늘었다. 교직원과 동문회,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낸 변화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 키운 신뢰가 아이들의 배움으로 돌아오고 있음을 보여준다.
□ 현남중학교는 이번 현장학습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문화 이해, 안전 의식, 체험형 진로 교육을 아우르는 융합 프로그램을 정규 수업과 동아리 활동에 연계할 계획이다.
□ 김미식 교장은 “교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배운 경험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서로를 돌보는 시민성을 키웠다”며 “동문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배움의 길 위에서 우리 학생들이 더 멀리, 더 단단하게 자라나고 있다.”고 말했다.
붙임 사진 4매(행사 후 제공).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