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포고등학교, 가을 체험학습‘우리 함께 걸을까’운영 □
“동해안 해변가를 따라 플로깅하며 환경 문제 파악 및 해결 방안 실천”
□ 경포고등학교는 지난 10월 27일(금) 2학기 가을 체험학습으로 강릉의 해안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플로깅 활동을 시행하였다. 행사에는 2학년 학생들 160여 명과 2학년 부장 교사 및 담임 교사 8명이 참여하였다.
□ 이 행사는 기후 위기를 비롯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동해안 방풍 재림, 석호, 바다 쓰레기 등 강원도 영동 지역에서 드러나는 생태 문제를 파악하며, 해결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하였다.
◦ 사전 활동으로 가을 체험학습 한 주 전부터 2학년 전체 학생은 안목해변, 송정 솔밭, 경포호수 등 지역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안가 생태환경의 가치와 생태 에너지에 대해 이해하며 현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토론 활동을 하였다.
◦ 10월 27일 당일에는 ‘더웨이브 컴퍼니’의 플로깅 키트(집게, 장갑, 봉투 등)지원으로 원활하게 플로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바람이 불고 비가 간헐적으로 내리는 상황이었음에도 학생들은 서로 협력하여 열정적으로 플로깅에 참여하였으며, 본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웹 기반 ‘쓰레기 처리 방법 안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모은 쓰레기의 종류와 양 등을 분석하였다.
◦ 사후 활동으로는 학생들이 탐구한 지식을 공유하는 활동인 ‘진로 지식 시장’과 연계하여 쓰레기의 유형분석 결과발표 및 영상제작, 캠페인 활동 등 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비도 오고 추운 날씨라 서로 도우며 진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사이가 더 돈독해진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물병, 빨대 등 쓰레기를 많이 주웠는데 플로깅을 하면서 우리가 줍지 않았다면 바람과 비를 따라 바다로 흘러갔을 것이기 때문에 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2학년 부장 교사는 “가볍게 보낼 수도 있을 법한 가을 소풍을 지역사회와 자신의 진로 탐색과 연결하였으며, 창의적인 담임선생님들의 아이디어와 수용적인 학생들의 생각이 결합한 활동 모습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 이상녀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환경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붙임 사진 4매. 끝.